again and again......
Around me :
2008/07/16 18:07
고통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, 하나님께 무작정 묻고 따질 수 밖에 없었던 나를 마치 제 3자가 보듯이 이해해주고 있었다.
그러던 차에 생긴 엄마와의 갈등...
참 이상한 것이, 사람 마음이라는 것...
이 일만 잘 해결된다면,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다 감사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만 같은 이 마음은 내가 생각해도 참 억지스럽지만, 솔직한 나의 마음이 그렇다.
늘 새로운 힘든 것에는 면역이 되어 있지 않아서 특히나 더 고통스럽다.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의 무게가 더해질 때도 있지만, 그 안을 잘 들여다보면,
그 무게는 고통 자체라기 보다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그대로임에 대한 답답함이었다.
지금의 결론은,
지금 내가 다짐해야 하는 것은
잘 되면 않으면 어떡하지 걱정하는 마음을 돌려서
잘 되리라,
이 산도 잘 넘어가고 저 산도 잘 넘게 되리라, 하는 마음을 먹는 것이다.
조급함에 눌려 더 고통스럽지 않도록
기도하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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